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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사? 교촌치킨의 아성은 언제까지?

내가아는타짜중에최고였어요 2024. 4. 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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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교촌치킨 닭한마리 시키면 배달비 포함해서 3만원에 육박한다. 그래도.. 사먹는 사람들은 사먹는가보다. 교촌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순살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긴 하지. ㅎㅎ 그래도 3만원이 된다면 살이 더 들어가 있다든지 맛이 더 있다든지 등 뭔가 바뀌는게 있어야 하는데 예전과 똑같다는게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을 불러온 듯 하다.

* 가격을 올리면서 매출이 많이 줄긴 했지만(다른 치킨을 시켜먹음), 영업이익은 늘었다.(같은 재료에 가격이 올라서 마진이 커지므로) 현재 매출은 bhc, bbq에 밀린 3위라고 하는데 영업이익이 700%나 성장했다고 한다.   BHC는 아웃백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시켰고, BBQ(제너시스BBQ)는 해외로 발을 뻗었다. BBQ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해외 지점을 공격적으로 늘려 로열티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현재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41716085291242

 

K-치킨, 해외서 '1300억' 벌었다…BBQ, 고속 성장 - 아시아경제

신(新)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치킨3사(교촌·BBQ·bhc)가 지난해 해외에서 약 13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 지...

www.asiae.co.kr

* 양념을 붓으로 칠하면서 그 인건비 때문에 치킨 가격을 올린다? 예전에 호식이두마리치킨 점주가 붓으로 말고 스프레이로 칠합시다 했다가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을 물어줬다는 뉴스가 있다고?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036885i

 

간장소스 바르지 않고 뿌렸다고 계약해지한 호식이두마리치킨

간장소스 바르지 않고 뿌렸다고 계약해지한 호식이두마리치킨, 대법 "가맹점주에 2000만원 배상하라"

www.hankyung.com

* 맥주사업(문맥주)은 실패로 끝나는 듯하다. 전문 업종이 아닌 다른 사업에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 성공 여부에 교촌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 같다.

* 고객의 입장이 아닌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교촌치킨에 충성을 다할 수밖에 없다. 가맹점 당 매출이 다른 업체들보다 5~10% 높을 뿐만 아니라 폐점률 자체도 거의 제로라고 한다. 20년 전에 1,000개의 가맹점이 지금은 1,370개인데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봤을 때 거의 늘지가 않은 셈이다. 무작정 체인점을 내주기보다 딱 필요한 곳에만 놓겠다는 전략인 것 같다. 희소성의 가치라고나 할까? 그러고보니 교촌치킨은 배달의민족에서도 시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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