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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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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명산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ㅎㅎ 불국사를 품고 있는 토함산이 대표적인데요. 경주에도 각 지역별 명산들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를 다녀오면 반달이 인형을 준다고 하네요. 한번 알아볼까요?^^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경주 국립공원 내 명산 오악(토함산, 선도산, 남산, 소금강산, 단석산)과 경주 관광지 및 전통시장을 여행하고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는 행사입니다! 

 

인증 방법 및 인증 장소

인증은 2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어요!

1. 배부처에서 스탬프북 받고 직접 도장 찍기

총3,000부(한국어 2,000부 / 영어 1,000부)

스탬프북이라는 인쇄물이 있어 전자책이 아닌 실제 책을 산 기분!

하지만 도장을 받기 위해 진짜로(?) 방문을 다 해야한다는 번거로움ㅜㅜ

 

2. 모바일 앱 워크 온으로 자동 도장

모바일 앱(워크온)을 깔아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인증!

가끔 인증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용해 본 결과 큰 어려움 없었음

게다가 위치 추적 시스템이라 근처를 지나기만 해도

저절로 도장이 찍힘 ㅎㅎ

그래서 사람이 많은 시장 같은 경우에는 차를 이용하여

드라이브 스루처럼 지나기만 해도 자동으로 도장이 찍힌다!

경주 오악 잇기 스탬프 투어 시작!

1. 소금강산

경주 시가지에 자리한 야트막한(해발고도 177m) 산으로 경주 오악 중 하나인 '북악'으로 불린다. 백률사, 동천동마애삼존불좌상 등 문화유산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이를 찾아가며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정상까지 거리도 짧아 등산보다는 트레킹처럼 후딱 다녀올 수 있었다. 정상까지 찍고 내려오는 데 1시간 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2. 무열왕릉(자동 PASS!)

소금강산 하산 후 차를 타고 경주터미널을 지나 신경주역으로 넘어가는 길에 무열왕릉이 있다. 예전에 한번 다녀왔던 터라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입구에만 가도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개이득! 무덤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경우에 '능(릉)'을 붙인다는 걸 이제 다들 알텐데, 왕릉과 멀지 않은 곳 비석에 '태종무열대왕지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왕릉 뒤편으로는 거대한 서악동고분 4기가 줄지어 서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다.(물론 지금은 날씨가 더워 해질무렵을 추천!)

3. 선도산(무열왕릉 옆)

경주 오악 중 하나인 '서악'으로 산기슭에 수많은 사적과 고분이 있어 신성한 산으로 꼽힌다. 소금강산보다 해발고도가 높고 경사도 가파라서 올라가는데 땀이 조금 났다. 그나마 아침 일찍 출발해 다행이였다. 선도산 올라가는 입구에 작약이 활짝 만개해 있어 올라가기 전 구경하고 올라가면 좋을 듯 싶다.

 

4. 신경주역

신축 건물들이 덩그러니 솟아 있는게 아직은 뭔가 어색한 느낌이다. 김천구미역처럼 구시가지의 명성을 이겨내고 새로운 경주의 중심지로 재편될 수 있을까?

5. 용담정

현곡면에 가면 '동학'의 발상지가 있다. 가로수길을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신비로운 풍경의 건물과 시설들이 나오는데 이 곳이 바로 민족 종교 천도교의 수련 시설이다. 입구에는 최제우 동상이 서 있으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용담정과 작은 연못이 나온다. 산책로를 따라 개울이 흐르는데 신성한 이 곳에서 고기 구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는 죄인인 것인가...?

 

(점심식사) 용담정 근처에 유명한 쌈밥집이 있다.

웰빙황토우렁이쌈밥 본점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용담로 847

6. 중앙시장

여기서부터 아래 다섯가지 관광지 및 전통시장은 모두 경주 시내에 몰려있다. 사실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만하다. 하지만 일요일 경주 시내는 함부로 다닐 수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ㅎㅎ 그래서 차로 지나다니면서 자동으로 도장을 찍었다. 나는 자주 와봤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지만 경주에 들른다면 중앙시장이나 성동시장을 꼭 들르길 바란다. 황리단길이 너무 핫하고 유명해서 그렇지 옛 전통시장에도 먹을 것들이 엄청 많다. ㅎㅎ

7. 황리단길(너무 유명해서 이하 설명은 생략한다...)

8. 교촌마을

교촌마을도 황리단길이랑 가까이 붙어 있으며 맛집과 느낌있는 카페들이 많다. 물론 그것도 좋지만 그보다 교촌마을 옆을 지키고 있는 월정교를 해가 지고 난 밤에 꼭 보길 추천한다.

9. 대릉원(황리단길과 함께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소.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이렇게 큰 무덤이 경주 시내 한복판에 있을까?)

10. 성동시장(간식거리 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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